관악산에 올랐다. 대학 1학년 시절에 한 번 올라가보고 그 후 처음이다. 개인적으로 등산을 몹시 싫어하기 때문인데, 오늘도 올라가면서 계속 왜 지금 여길 올라가고 있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
세 시간 가량 올라가다가 (지원이와 같이 가서 아무래도 시간이 많이 걸린다) 약수터에서 결심했다. 그냥 내려가자!!
올라갈 때는 관악산 주차장에서부터 올라갔었는데, 내려올 때는 서울대학교 공학관 뒤쪽으로 내려왔다. 약수터에서 공학관까지 내려오는 길은 20분 가량 걸리더군. 허탈... 세시간 동안 도대체 뭘 한 건지 모르겠다.
그래도 선필이와 지훈씨 커플의 도움으로... 지원이는 꼭데기까지 올라갔다 왔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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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위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이 있기 때문에 올라가는 거지.
하지만 걸어가는 방법 외에도 다른 방법이 있다면 그걸 애용할 듯 (항상은 아니겠지만 :)
뭐 산 위의 풍경이 좋기는 한데, 정말 귀찮다. 올라가는 것이. 그리고, 올라가서 바로 내려와야 한다는 것도 좀 싫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