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 교수, 언론인, 변호사는 공직을 맡기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한다. 왜냐하면, 그들은 자신이 한 일에 대해 대체로 책임을 지지 않기 때문이라는데...
한겨례 기사: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 ··· 904.html
'2008/01/14'에 해당되는 글 2건
- 20080114 - daily note 2008/01/14
- 중앙일보 - 논술 문제가 어려워? 2008/01/14
기사 원문: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 ··· 00694513
위의 기사는 오늘 네이버에 올라온 서울대와 고려대의 정시 논술 문제가 어려워 좀 더 쉽게 내야 한다는 논조의 기사다. 기사 제일 위에는 서울대 자연계열 논술 문제 하나가 예시되어 있다. 내용은 '적분에 관한 평균값 정리'.
고등학교 시절 갖가지 정리들을 증명하는 방법들을 공부할 때, 분명 위의 정리도 있었다는 것을 기억한다. 위의 문제도 분명 있었다. 시험 문제로도 종종 나왔었는데, 특별히 어렵다고 생각해 본 적은 없는 것같다. 게다가 논술용으로 나온 것도 아니고 학력고사 마지막 주관식 5문제 중 하나 정도로 나왔었다. 그 때의 난이도와 위 기사의 문제의 난이도를 살펴보면, 거기서 거기다. 저런 문제를 놓고 교사들은 자신들도 풀기 힘드니 좀 더 쉽게 내달라고 한다. 애들 대충 가르치고 월급 받을 생각인건가? ㅡ.ㅡ;;
그리고, 논술 시험이라고 하면 분명 하나의 답을 내 놓는 정답 맞추기 식 보다는 문제 해결 능력을 보는 것일게다. 논리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접근 방법을 내 놓는지, 어떻게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지 보려고 하는 것일테니 당연히 위 기사의 문제와 같은 증명하는 문제들이 많이 나올 것으로 생각된다. (물론 그러려면 학생들의 문제 해결 과정을 함게 살펴보면서 채점하려는 의지가 학교 채점단에 있어야 한다.) 즉, 100% 완벽하게 문제를 풀어내지 못하더라도 나름 타당한 논리를 내세워 어떤 시도를 해 낼 수 있다면 그걸로도 괜찮지 않을까?
시험이란 것은 기본 적으로 내가 원하는 사람을 뽑기 위한 방법의 하나다. 당연히 모든 사람이 100점을 받을 수 있는 문제를 내서는 안된다. 평균점 50점이면 충분하지 않은가? 학교 교사들이 50점 정도를 자신했다면, 그 정도면 충분한 것같다. 자신이 가르치는 과목 외의 다른 과목을 열심히 공부하는 교사들이 얼마나 될까? 아니 고등학교를 졸업한 지 평균 10년(?) 정도 된 교사들이 50점 씩이나 받을 수 있는 시험 문제라면 오히려 더 어려워져야 하지 않을까?
우리는 정말 점수 인플레이션 시대에 살고 있는 것같다. IQ마저도 130이 평균이니...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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