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보험 계약자 변경 후 지원이를 데리고 국립과천과학관에 갔다. 카메라는 배터리가 없어서 그냥 충전시켜놓고 가져가지 않아서 사진은 없다.

11월에 개장했다는데, 오는 12월 31일까지 무료 입장이 가능해서인지 평일임에도 사람이 정말 많았다. 특히 요즘 연말에 쉬는 회사가 많다고 들었는데 아빠와 같이 온 아이들이 정말 많았다.

2시에 도착해서 5시까지 3시간 가량 머물렀는데도 다 보지 못하고 지쳐서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그런데, 그 때 도착한 문자 메시지...

차가 주차 위반으로 견인되었다는 거다. ㅡ.ㅡ;;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냥 과학관 옆에 길가에 (차가 엄청 많이 주차되어 있길래) 주차해 두고 들어갔는데, 견인차들의 사냥터였던 것이다.

지원 엄마가 친구와 통화해보니 이미 거기(내가 주차했던 곳)는 견인 사냥터로 유명한 곳이었다. ㅡ.ㅡ;; 한 순간의 방심이 ... 올해 운전 면허를 따고 처음 견인을 당해보니, 정말 기분 더럽더라. 게다가 외진 곳에 있어서 (서울대공원 옆이다) 콜택시를 부르려고해도 오는 택시가 없었다. 추운 날씨에 지하철 타고 한참 걸어서 견인차량보관소에 도착했더니 과태료로 3만2천원을 내란다.

무료 입장이래서 들렀다가 3만2천원이란 비싼 입장료를 지불한 셈이 됐다.
2008/12/31 01:49 2008/12/31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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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hihun 2008/12/31 02:2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이런 조심하지. 그냥 동물원 주차장에 3000원 하루종일 주차 하고 걷든가 택시 타면 금방 갈텐데 말이지. 어지간하면 주차장에 가는게 속편하다.

  2. OpenID Logo 호빵맨 2008/12/31 17:0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정말 기분 더럽지... 보관소에 가서 그 쉐이들 열라 물어 나르고 있는 거 보면 더 열받더만. 자동차로 돈 나가면 그냥 갑자기 쌩돈이 확확. 그런데 3만 2천 밖에? 음.. 거의 십만원 가까이 나왔던 거 같은데 아닌가...

  3. OpenID Logo exedra 2009/01/01 10:4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chihun 정말 그래야할 듯. 요즘 경제사정이 어려워져서 더 기승을 부리는 거 같다니깐. 암튼 모르는 곳은 그냥 유료 주차장이라도 이용하려고 해.

    /호빵맨 진짜 기분 더럽고 누구에게 화 내야 할 지도 모르겠고, 애꿎은 선필이에게 화내고...ㅡ.ㅡ;; 정말 자동차로 돈 나가면 그냥 쌩돈 깨지는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