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 맵을 처음 접한 것은 고등학교 대학교(1994년에 책이 출간됐다)에 다닐 때였다. 토니 부잔 (Tony Buzan)의 '마인드 맵 북'이라는 책을 통해서였는데, 잠깐 찾아보니 최신판 밖에 없구나. 아무튼, 마인드 맵은 사람의 머리의 연상 작용을 이용한 툴로써, 자연스럽게 하나의 토픽에서 다음 토픽으로 연결시켜주는 도구다. 뇌에서 활성화된 정보 이동 통로를 이용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다.

실제로 업무상의 혹은 개인적인 아이디어나 생각 혹은 할 일들을 정리하고 저장할 때 상당히 유용한 툴로 쓰일 수 있다.

처음에는 A4용지에 연필 (혹은 색연필)로 그림 그리듯이 작성했었는데, 좀 더 손쉽게 마인드 맵을 작성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들이 곧 등장했다. 그 중 단연 최고이자 가장 널리 퍼진 소프트웨어는 MindManager다. 이 프로그램은 상용 프로그램으로 가장 저렴한 Lite버전이 약 10만원 남짓 하는 것같다.

최근에는 XMIND라는 이클립스를 기반으로한 새로운 마인드 맵 프로그램이 등장했는데, MindManger만큼 막강한 기능을 제공하면서도 깔끔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고 있다. 물론 이것도 상용이다. 가격대도 비슷하다.

그런데, 솔직히 10만원은 개인적으로 쓰기에는 부담스럽다. 그리고, 다양한 차트를 그릴 수 있다해도 결국 가장 많이 쓰이는 기능은 마인드 맵 작성이다. 그래서 상용 프로그램들만큼의 기능은 제공하지 않지만 기본적인 기능은 충실히 제공해주는 프로그램을 찾아봤다. FreeMind!! 이 제품은 0.9.0 beta17까지 나와있는데, 기능은 기본적인 마인드맵 기능만 제공한다. 그래도 상당히 깔끔하다. 키 매핑도 적응하면 꽤 편리하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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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아래는 토니 부잔의 iMindMap 실행 화면이다. 훨씬 그래피컬하고 컬러풀하다. 정형적이지 않고, 토니 부잔이 손으로 그린 마인드 맵처럼 자유로운 형태를 가지고 있다. 이런 형태가 더 잘 기억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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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19 16:36 2008/05/1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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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OpenID Logo exedra 2008/05/19 17:1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토니 부잔이 직접(?) 인정한 iMindMap이란 프로그램이 있다. 자칭 official mindmap software라고 하는 걸 보면 정말 어떨지 너무 궁금하다. 체험판을 깔아봐야겠다.